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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 Procreate] 별가사리 그리기

아이패드 프로를 샀던 이유의 A부터 Z가 바로 이것, 그림 그리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삼성 갤럭시 노트2를 샀던 이유도 그림을 그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노트 10.1의 펜을 부러워했던 이유도, 뱀부 타블렛 펜들을 부러워했던 그 이유도 그림을 그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펜만 있다고 다 되는건 아니고...이번엔 앱을 하나 받았다.

Procreate란 유료앱이고 이 글의 카테고리 명이기도 하다.



포켓몬스터 같이 다양한 각도의 그림들이 많이 나와있으면서 비교적 쉽게 모사할 수 있는 캐릭터들을 찾아서 그려봤다.

이번에 소개할 것은 별가사리다.


...에... 완전 처음 그린건 아닌데 레이어를 나눠서 그리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냥 색깔별로 그림을 그려서 합쳤다.

그랬더니 중간 과정이 참 볼품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포켓몬은 뭘까~용?"


이미 제목에 다 써놓고 이게 뭔 ㄱ소린가 싶겠지만, 딱 저정도 그려놓고 드는 첫 번째 생각이 저거다.

오늘의 포켓몬은... 뭘까~요



레이어 사용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동시에 들어가 있는 장면이다.


좋은 점은 더 깊숙한 곳에 있는 색깔을 상위 레이어를 그리면서 덮을 수 있단 점이다.

따라서 저 중간에 분홍색들을, 비록 자기 위치를 벗어난 곳에 이상하게 그려 놨을지라도 나중에 다 가릴 수 있다.


나쁜 점은 레이어 선택을 잘못하면 완성 다 해놓고 사인을 이상한 데다가 한단거다.

왜 때문에 CubePenguin 사인이 이런 중간 레이어에 들어갔는지 알 길이 없다 ㅜㅜ



나-름 형태를 갖춰간다. 그림자랑 테두리 정도만 남았다.



그림자를 완성하고서 테두리를 잘 두르면 완성된다.

보고서 따라그린 예시(?) 사진은 우상귀에 두었다.


10월에 산 아이패드로 그림 그림의 날짜가 6월로 된 걸 알 길도 없다.

아마 사인을 되게 졸면서 했던 거 같다 ㅜㅜ



펜 종류나 그림자를 다루는 스킬이 좀 더 필요해보인다.

중간에 붉은 부분은 좀 더 부드러운 터치가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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