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0. 23:04, LiFe
제목을 거창하게 짓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무겁게는 안된 것 같다.
뭐 아무렴 어때. 이번에 쓸 것은 안타깝게도(?) 하이개그다. 심지어 파이썬을 모르면 이해도 못할 하이개그...
삶과 죽음 사이에는 사랑이 있다.
누구는 이 문장을 들고서 만물의 진리를 이야기하듯 장황하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위 명제를 한 줄로 증명할 것이다.
그러하다. 생사의 갈림길에는 사랑이 싹튼다.
개그를 설명하는 것만큼이나 비참한 일은 없다만...설명을 좀 덧붙이고자 한다.
&는 2진수 두 개를 받아서 bit 단위로 and 연산을 시켜서 결과물을 내준다.
ord는 character를 받아서 int로 바꿔준다. str이 아니라 char인 이유는 한 글자만 되기 때문이다.
unichr는 int를 받아서 해당 unicode의 str로 바꿔준다.
따라서 생, 사의 한자를 유니코드로 읽은 다음 적절히 & 연산시킨뒤 다시 한자로 바꿔준 코드이다.
적절하게도 사랑을 뜻하는 한자 [애]가 나온다. 우연이겠지?
참고로 python3에서는 기본적으로 유니코드 encode를 지원하기 때문에 unichr, u''를 쓸 필요가 없다.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연산시키면 된다.
1 | print (chr(ord('生') & ord('死'))) | 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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