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create 는 iOS 앱스토어의 유료 앱이다.

전문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에게는 어떤지 모르곘지만, 아이패드 프로랑 애플펜슬로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나로서는 넘치는 기능들을 제공하는 앱이다.

굉장히 많은 종류의 펜과 효과를 지원하고, 레이어를 나눠서 그릴 수 있게 해준다.

요새 그림들은 다 구글링해서 얻은 사진을 가지고 모사하는 식으로 그림을 그린다.

따라쟁이!!!

이번 그림도 그라디에이션이 들어간게 없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일단 노란색으로 전부 칠한 다음에 다른 색깔들을 상위 레이어에서 덮어버리고 외곽선만 따면 됐다.

옛날에 갤놑2에서 그린 피카츄는 눈까리가 참 좋았는데 이번엔 좀 멍청하게 그린거 같다.

근데 확실히 그리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젠 8시간씩 그리진 않는다 (...)

그림을 그리면서 그냥 감각적으로 느낀건데 물체의 주요색이랑 반대되는 색깔로 배경을 깔면 좀 돋보이는 거 같다.그런 의미에서 노란색 피카츄는 보라색이 나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