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펭스토리
파이썬 강의, 프로그래밍 문제 풀이, 지식 공유 및 정리용
구글 애드센스 (Google Adsense)

어차피 취미로 블로깅하는 마당에 따~악히 광고 수익에 그렇게 큰 욕심은 없었다. 그렇게 재미로 시작된 게 가입 승인이 계속해서 안나니까 '내가 이노무 구글 애드센스 하나 못 달면서 무슨 블로깅이냐' 싶어서 객기가 되고 오기를 부리게 되더라. 사실상 블로그 스킨 같이 전체 디자인 짜는데 있어서 이 애드센스 하나 승인 받아서 달고 글과 구도 잡는 등 테스트 하는게 제일 오래 걸리고 가장 큰 노력을 쏟아부었던 부분이다. 그래서 이렇게 정리해두면 다른 블로그 초보분들은 덜 고생하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쓴다. 부디 쌩고생하지 않기를...


[구글 애드센스]라고 검색하면 굉장히 많은 블로그 글들이 나온다. 서로 고생한 흔적을 보이고 있더라. 그나마 그중에서 초보 블로거의 눈높이에 맞춰서 글을 쓴 사람들의 글들을 추려봤다. 많은 글들을 보게 될텐데 각각의 블로그에 있는 글들이 도움이 됐다면 합당한 표현을 해서 피드백을 주면 저자들이 좋아라할 것이다. 소통하는 재미 알아가는 것도 쏠쏠하다 ㅎㅎ



1. 애드센스 가입 관련: ( Link1 ) ( Link2 )

Link1 은 매우 간단하다는 듯이 가입 자체만 할 수 있게끔 설명한 포스트다. Link2 는 조금 옛날 자료라서 디자인은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구글 애드센스를 블로그에 가져와서 달기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 단계에서 필요한 것은 가입 신청서 작성 요령이나 클릭 몇 번이 아니라 자신의 블로그 콘텐츠 수준이다. 한마디로 광고가 실려봤자 무의미한, 수준 미달의 블로그들은 애초에 신청 단계에서 걸러내버리고 승인 자체를 안해준다.


서로 뭐 글 15개에 각각 1000자씩 썼더니 통과되더라 식의 개인 경험들을 올려놓기도 하더라. 나 같은 경우는 비슷한 주제의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관련 글을 30개쯤 올렸었다. 아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알고리즘 글들이라고 하면 보통 풀이보다 문제가 훨씬 길다. 게다가 프로그래밍 코드를 한글/영어를 주로 스캔할 애드센스 크롤러가 알아먹을리 만무하다. 오히려 문제에서 예시로 사용했던 프로 야구 관련 이야기나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진법, 지수 뭐 이런 키워드로 된 글을 더 빨리 알지 않았을까 싶다. 실제로 프로그래밍 코드가 대부분이었던 글들은 아예 애드센스 광고도 토익 광고가 출력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애드센스 광고 삽입 관련: ( Link1 ) ( Link2 )

Link1은 비교적 최근 글로써 그냥 간단하게 티스토리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광고를 삽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단순히 이렇게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쉽고 간편하고 스트레스 덜 받을 수 있게끔 초보자 분들에겐 Link1의 방법을 적극 추천한다.
Link2는 플러그인이 없던 시절일지도 모르겠다. 무튼 블로그 주인이 광고의 위치를 자유자재로 조절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초보자 분들에겐, 특히 웹알못 (웹은 알지 못한다) 들에겐 친절하지 못한 설명들이 적혀있다. 초보자 분들에겐 크게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다. 벌어들이는 돈보다 쏟는 시간이나 심리적 스트레스가 더 클지 모른다. 배우는 것 자체를 막는다기 보단 그냥 쉽게쉽게 가자는 뜻이다.
실제로 애드센스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Link2의 블로거처럼 세심한 조정이 요구된다. 글들에 있어 가장 잘 노출되는 적절한 위치에 광고를 삽입하는 것이 광고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해당 블로그에는 유용한 글들이 많더라. 참고바란다.



생각해보면 이 소재, 주제로 쓴 글이 수두룩 빽빽할텐데 내 글에 링크 열심히 달아가면서 정리해두면 누가 읽으러 올까 궁금하긴 하다. 어찌보면 구글 엔진에는 잘 잡히려나. 아닌가 반대로 저쪽 글의 사람들이 잘 잡히려나 ㅋㅋㅋㅋ 노력에 대해 보상받지 못할 것에 대한 푸념이니, 혹시나 읽으러 오신 분들이 기분 나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간은 금이라 카던데 내가 여기 쏟아서 날린 19금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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